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한 연극의 제작발표회를 보고와서 감명을 받은 기억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는데요







제가 보고온 제작발표회의 연극 제목은 <주먹쥐고 치삼>!! 입니다








이 연극은 사연이 아주 특별해서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사연은 바로 연극 제작부터 시작합니다










이 연극은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목적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연극 기획자분이 바로 화상환자 '이동근'씨라고 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연극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이번기회에


 


화상환자들을 돕는 기관인 '베스티안 재단'의 '설수진' 대표님과 협력하여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제작발표회를 다녀왔는데 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뭉클한 사연이었습니다....





공연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개봉하면 보러가야겠어요!!!





제작발표회 마지막에 예고편 15분짜리 연극을 보았는데 궁금궁금













<주먹쥐고 치삼> 흥행하시길 바라며 모든 화상환자분들도 화이팅하시길 기원합니당!!!





 





오늘의 포스팅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되었던 


무협소설 천하제일이다.



천하제일 소개

장영훈 작가. 절대강호, 절대군림, 절대마신의 절대 시리즈를 집필한 무협소설 작가님이다. 나의 경우는 천하제일을 먼저 읽고 난 뒤에 절대군림과 절대마신을 읽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여러 개 읽다보니 작가의 스타일을 알게 되었다. 이 작가님은 먼치킨류를 굉장히 좋아한다. 천하제일 역시 먼치킨 작품이다. 제목에서부터 그 느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천하제일 무인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시작부터 천하제일이다. 작품은 대 예언자의 예언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천기자 라는 이름을 가진 대 예언자가 두 가지 상반된 예언을 내어놓는다. 첫 번째는 정확히 1년 후에 강호가 망할 것이라는 내용. 두 번째는 그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이름이 이화운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천기자가 해왔던 예언들이 모두 적중했기에 무림은 혼란에 휩싸이고, 무림맹에서는 이화운이라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천하제일은 이화운을 찾아 나선 사람 중 무림맹의 신화대주 설수린, 그녀와 강호를 막을 운명을 지니게 된 이화운의 무림여행기라 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보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스토리의 떡밥이었다. 도대체 1년 이내에 강호가 망해버릴 수 있는 소재는 무엇일까? 작가는 어떤 줄거리를 들고 나와서 독자를 즐겁게 해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고, 매끄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장영훈 작가는 강호의 멸망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구성한 것과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츤데레 스타일의 남자 주인공, 사랑꾼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 곁에 있는 조연들의 감초역할까지. 사실 과장하자면 무협의 탈을 쓴 로맨스 소설이라고 할 만할 정도이다. 


 이 작품은 단행본 9권으로 출간되어 있다. 이 정도의 분량으로 기승전결을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종합 평점은 8.7/10.0을 주고 싶다.

오늘의 책 리뷰는 


한국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에 대한 책


스물 일곱 이건희 처럼





 참 많은 청소년들이 읽었을 법한 스테디 셀러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가 이건희 회장을 소재로 저술한 자기계발서 책이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집필한 작가 답게 이 책도 핵심을 찌르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로 잘 짜여져있었다. 나는 원래 만화나 장르소설은 대부분 빌려서 본다. 하지만 장르소설이 아닌 책은 반드시 서점에서 구입한 뒤 읽고 소장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 읽을 당시 ebook구매할인이 적용되어 생애 첫 ebook 구매 도서가 되었다. 어서 빨리 할인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책을 아낌없이 구매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 



스물 일곱 이건희처럼 소개


스물 일곱 이건희 처럼은 세계시장에서 삼류로 통하던 삼성을 취임 10년만에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취임하기 전, 젊은시절에는 많은 사업에서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를 밑거름 삼아 취임 후 삼성을 더욱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의 경영법이 담겨있다. 작가의 표현으로는 27세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진짜 공부를 했던 이건희 회장의 자기계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삼성의 부회장이 된 이후에도 매일같이 12시간 이상 전문가를 초대해 강의를 들으며 끊임없이 공부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년여 전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나라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연예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이름이 바로 이건희였다. 세계 100대 부자 중 한명이고,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35위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런 이건희 회장도 스물 일곱살 까지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고 두각을 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어느날 삼성의 미래를 본인이 책임져야 함을 깨닫고, 삼성의 경영에 참여하고, 스스로를 갈고 닦기 시작했다. 



끊임 없는 진짜 공부


 그렇게 경영에 참여한 이건희 회장은 정말 끊임 없는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경영자들 처럼 책을 읽다가 부하 직원의 보고를 받은 뒤 명령을 내리는 경영자가 아니었다. 항상 현장을 가까이 했고,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실제 시장 상황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알짜배기 지식을 배웠다. 그리고 어디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 즉시 스스로 찾아갔다. 이건희 회장의 첫 업적으로 꼽을 수도 있는 반도체 사업. 그는 한국반도체를 인수한 뒤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매주 일본으로 건너갔다. 앞선 기업에게서 계속 배우고, 주말에는 일본 기술자를 몰래 데려와 직원 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경영자가 되었다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 이기에 스스로 가장 많이 배우면서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려 한 것이다.



위기 의식과 리더십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 는 문장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또 다른 경영의 핵심이 바로 이 문장으로 대표되는 위기의식이다. 이건희 회장은 현실 감각과 위기의식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본인만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심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나온 말이 바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야기이다. 1980년대에도 삼성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중 하나였다. 매년 수 많은 이익을 내고 있었지만 이건희 회장은 항상 미래를준비했다. 이 회장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 본인의 의지를 담은 리더십을 발휘했고, 위기의식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가차없이 퇴출시키면서 모두에게 같은 생각을 심어버렸다. 사실 당시의 임원들은 회사의 위기 보다는 개인적인 위기의식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마음가짐이 회사의 발전으로도 이루어진 것이다. 


자기계발과 벤치마킹


이 회장은 자기계발의 대가였다고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하루에 12시간 씩 전문가들과 대화하고 그들에게서 배웠고,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수 없이 많은 책을 읽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러한 본인의 자기계발이 본인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하기를 바랬다. 그러한 바램 속에서 탄생했던 것이 바로 삼성의 7*4 제도였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여러 비효율로 인해 7*4 제도 자체는 사라졌지만 자기계발에 대한 강한 의식만큼은 남아서 임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 회장의 또 다른 경영전략이 바로 벤치마킹이다. 이 회장은 신경영을 선언하면서 벤치마킹 할 글로벌 기업 12개를 선정했다. 특히, 삼성이 신경써야하는 각 분야 별로 벤치마킹 할 대상을 직접 정해주면서 그들의 전략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경영전략 속에서 삼성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고 이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했다.




책 속의 한 마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마음에 새긴 나의 각오는'샐러리맨이 아니라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자'였다. 머슴근성이 아니라 주인근성으로 일하자는 생각이었다."


 

이건희 회장의 대단한 점은 뼈아픈 조언을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 전무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즉 가신들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이다.




스물 일곱 이건희 처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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